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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탠더드'출판기념회가져
2004.11.10 - 조회수 28047
글로벌아시아기업경영특강(Global Asia Business Administration Lecture)에서 강연을 맡았던  CEO 6인의 특강 내용을 담은 책, ‘글로벌 스탠더드’가 출간되어 지난 6일 출판기념회가 강남 교보빌딩에서 열렸다. 출간기념회에는 박재윤 총장, 임형규 삼성전자기술총괄사장, 백종진 한글과 컴퓨터 사장, 유순신 유엔파트너스 대표가 참가했으며, 대학생, 외국계회사 직원등 강연을 듣기위해 모인 70여명의 독자들과 대화를 가졌다.  ‘글로벌 스탠더드-"세계를 무대로 뛰어라"CEO6인의 조언’은 제목처럼 CEO 6인(삼성전자 임형규 사장, 유한킴벌리 문국현 대표이사, KTF 남중수 사장, 한글과컴퓨터 백종진 사장, 하림 김홍국 회장, YOU&PARTNER 유순신 대표)의 강연을 전문 출판사인 「샘터」가 재편집하여 발간한 것이다. 아주대는 2004년 1학기부터 '한국의 베스트 CEO 15인'을 선정해 글로벌아시아기업경영특강(GABAL: Global Asia Business Administration Lecture)을 실시해 매주 목요일마다 학생들에게 글로벌 산업현장에서의 최고 경영자들의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있다.  GABAL은 2학기에도 계속 진행 중으로 지금까지 성주 인터네셔널 김성주 사장, 서울치과병원 민병진 이사장의 강연이 이루어졌다.   다음은 조선일보에 개제된 출간기념회 참석 독자의 글이다.  CEO들이 말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김현정 인턴기자·이화여대 3년·smilehero@freechal.com 입력 : 2004.11.10 11:33 52' “꿈꿔라, 도전하라, 그리고 쟁취하라!” 수원 아주대에서 열린 CEO 초청 강의를 모아 엮은 책 ‘글로벌 스탠더드’가 젊은이들에게 주는 메시지이다. 지난 6일 서울 서초동 교보 타워에서 “왜, ‘글로벌 스탠더드’인가?” 라는 주제로 열린 출판 기념 강연회에 공동 저자인 삼성전자 임형규 사장, 한글과 컴퓨터 백종진 사장, YOU & PARTNERS 유순신 대표가 강연자로 참석했다. ◆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가 되라” YOU & PARTNERS 유순신 대표 국내 최초의 헤드헌터가 보는 21C 인재상은 무엇일까. YOU & PARTNERS 유 대표는 “1990년대는 학력, 집안, 인물 등의 배경이 중요한 사회였다면 지금은 일당 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모범생 스타일이 아니라 좌절과 어려움을 경험해 봤고, 구조조정의 역경을 이겨 낸 사람을 원한다. 작년 사스, 이라크 전쟁에 이어 올해는 부시 재선까지 세계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어려움을 겪어 본 사람은 이런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과감히 경쟁해 이길 수 있는 사람을 원한다, 3년 전 외국계 식품업체인 마스터 푸드에서 전 세계를 누빌 수 있는 신입사원을 뽑겠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아주 엄선해서 7명을 골랐고, 그들은 오전에는 호텔에서 팀 토론을 했고, 오후에는 개인 프리젠테이션을 가졌다. 모든 면에서 출중한 7명을 선발했던 터라 나는 적어도 두 명은 뽑히리라 기대했지만, 마스터 푸드는 우리나라에서는 한 명도 뽑지 않겠다고 했다. 오전 팀 토론에서 참가자들은 개인 목소리만 높인 채 남의 의견을 무시해 문제점을 도출하는 능력이 떨어졌으며 오후 프리젠테이션 때는 앞서 면접을 본 사람이 '마스터 푸드 초코렛 물류에 문제가 생겨 한 달 동안 팔 제품이 없다면 인사, 영업, 마케팅 등 각각의 측면에서 어떻게 대응하겠냐'는 질문에 얼굴이 하얗게 변하면서 2명이 도망 갔다” 고 말했다. 그는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글로벌한 인재가 되어야 하며, 해외 우수 대학생들이 공부하는 수준으로 자신의 수준을 높여 공부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녀는 “얼마 전 동원증권 면접관으로 참여했었는데, 채용 여부를 결정할 때 걸리는 시간은 단 8초였다. 인사 담당자들의 경우는 12~13초.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이 아주 중요하다. 증권회사는 고객이 믿고 돈을 맡길 수 있는 파이낸셜 전문가를 원한다. 그렇다면 지원자는 믿음이 가도록 깔끔하게 잘 차려 입고 왔어야 했다. 그러나 아직도 학교 다니던 모습 기대로 면접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있다” 고 충고했다. 유 대표는 성공적인 경력 관리를 위해서는 인맥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라고 말한다. 그는 “임원급으로 올라갈수록 인맥의 중요성은 커진다. 인맥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우선 본인의 전문 분야와 관련된 모임을 만들어라. 비슷한 직종, 나이,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모아 두 달에 한번 정도 지속적인 모임을 가져라. 이를 통해 자신의 분야에 대해 토론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강한 인맥을 형성하는 기회로 삼아라”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기 분야 외 학계, 정부, 언론 등의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계층별로 조찬 미팅이 매일 열리고 있는데 그런 곳을 잘 활용하고, 전경련 등에서 실시되는 경영자 과정에 참여하면 각계 각층 사람들과 쉽게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 라며, “그러나 무조건 많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 대비 효율성을 고려하여 모임에 남을지 계속해 나갈지를 검토하라” 고 조언했다. ◆세종대왕을 수출한다! 한글과 컴퓨터 백종진 사장 “꿈은 꾸는 자만이 이룰 수 있다. 꿈꿔보지 않은 일이 저절로 이뤄질 리가 있겠는가” 백종진 사장은 “대학 때 무역업에 종사하고 싶은 꿈이 있었고, 그래서 중국어와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다. 그 결과 무역회사에 들어가 세계 방방곡곡을 돌아다닐 수 있었다” 라며, “지금 꿈은 한컴이 10년 내에 세계 100대 소프트웨어 회사가 되는 것이다. 국민소득 2만불로 가는 데 성장동력이 되는 회사가 될 것이며, 3~5년 이내에 시가 순이익이 1조 이상 되는 기업을 만들 것이다” 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스탠다드라고 해서 우리가 세계의 표준과 기준을 따라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2003년 백종진 사장이 한컴을 인수한다고 했을 때, 다들 망할 회사이고 미래가 없다고 반대하고 나섰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도 그러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래 한글을 없애기 위한 목적으로 한컴 인수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백 사장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실패한 곳이다. 국민에게 자긍심을 준 기업이었으며, 개인, 교육기관, 공공기관에 아래 한글로 저장된 수십 억장의 문서가 큰 자산이라고 생각했다. 한컴의 브랜드 가치를 믿고 과감히 투자했다” 고 말했다. 백 사장은 “한글에 애착하는 것이 국수주의인가?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보다 가격은 3분의 1 로 떨어뜨리고 질은 좋아졌다면, 무엇이 글로벌 스탠다드인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보물을 잘 갈고 닦아서 개발시켜 세계화 하는 것이 글로벌 스탠다드” 라며, “세종대왕의 한글을 수출하겠다. 아래 한글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한글로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나라 언어로도 버전을 바꿀 수 있다. 변방 한국에서 컴퓨터 언어를 만들어주자 중국 사람들은 쇼크를 먹었었다. 일본 또한 우리가 만들었다. 이처럼 아래 한글 프로그램은 이제 세계로 수출될 것이다. 우리는 소스 코드를 공개함으로써 세계 모든 유저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워드로 문서를 작성, 보관했던 것에서 벗어나 각 나라 자신의 워드 프로세서를 가지고 자국어를 저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이다” 고 말했다. 백 사장은 한컴이 회생할 수 있었던 비결로 ‘신뢰’를 꼽았다. 우수한 인재들이 다 빠져나가고, 곧 망할 회사라 한글 2002버전을 구입해도 업데이트를 받지 못할 거라는 우려로 제품이 팔리지 않던 가장 어려운 시기에 취임한 그는 직원들에게 “회사에 이익이 나면 30%는 주주에게, 30%는 임직원에게, 30%는 기술 투자에 나머지 10%는 사회 봉사에 쓰겠다고 말했다. 그 당시 노조원들은 ‘벤처 회사에서 직원에게 수익을 나눠줄 수 있냐’며 의심했다. 그러나 지난 해 달성한 43억원 흑자 중 12억원을 직원들의 성과에 따라 차등 배분했고, 많이 받은 사람은 연봉의 80%까지 받아갔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의 신뢰를 기반으로 직원들이 회사를 신뢰할 때, 한컴의 세계화라는 사장의 목표가 조직 구성원 모두에게 전달되어 같은 꿈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다” 고 말했다. ◆ “기술자도 세일즈 할 수 있어야 한다”- 삼성전자 임형규 기술 총괄 사장 삼성전자 임형규 기술 총괄 사장은 “기술자들이 흔히 갖고 있는 ‘나는 연구만 하는 사람이고 판매나 마케팅을 하는 것은 싫다’ 는 생각은 잘못됐다. 누구나 판매와 마케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자들도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표현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80%를 연구 개발에 투자한다면, 20%는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판매와 마케팅 분야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습관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임 사장은 “어학공부를 하라. 어학 공부는 저축하는 것과 같다. 돈만 모으고 쌓는 것이 아니라 어학 또한 계속 저축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군대에 가는 조카에게 군대에서 영어 공부를 하라고 조언해 줬다. 나는 지금 일본어를 할 수 있는데, 일본어를 아는 만큼 사람을 알 수 있게 되고 지식을 흡수할 수 있다. 국내 지식만으로는 부족하다. 해외 지식과 인맥을 위해서는 어학이 필수적이다” 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메모를 하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고 조언했다. 한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중국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 일본과 미국에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한국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인가. 임 사장은 “글로벌한 식견과 지식을 가지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집단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느냐가 관건이다. 이런 집단을 형성하게 되면 제품 기획, 디자인, 기술 등의 차별화 능력은 자연히 따로 오게 되어 있다” 고 말했다. ‘외국에서 오래 공부하셨는데, 재미 과학자가 될 생각은 없으셨나’는 질문에 그는 “1960~70년대 국내에는 일할 만한 기업이 없었다. 능력이 있으면 대학 졸업 후 외국에서 공부하고 싶어했다. 현재 삼성에는 외국인 근무자수가 천 명에 육박한다. 그들은 지금 조국이 아닌 한국에서 느끼는 불리함을 많이 겪고 있을 것이다. 과거 재미 과학자들 또한 같은 경험을 했으며, 나 또한 한국에서 중요한 사업을 하는 것이 재미 과학자로 남는 것보다 더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했고, 돌이켜 보니 그만한 성과가 있었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국내에는 삼성, 현대, LG 등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이 있는 반면 기반이 약한 분야도 많다. 이런 분야는 해외에서 공부하고 국내에 들어와 기여하는 것도 개인적, 국가적 측면에서 좋으리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샘터사가 출판한 ‘글로벌 스탠더드’는 이날 강연자로 참가한 3명의 CEO 이외에도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 KTF 남중수 사장, 하림 김홍국 사장이 각 분야에 있어 글로벌 스탠더드란 무엇이며,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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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모교수, 국제표준관련교육
2004.11.05 - 조회수 27495
-APEC국가 대상 ISO 14000인증 관련 국제표준화 교육 이건모(환경건설교통공학부․ISO/TC207(국제표준화기구 ISO14000관련 기술위원회) 의장고문단 한국대표단장)교수는 APEC(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회원국을 대상으로 하는 「ISO 14000시리즈 제품관련 국제표준 교육훈련사업」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다. 산업자원부와 APEC이 후원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진행됐으며 중국, 홍콩, 싱가폴 등 APEC회원국의 표준화 담당기구 공무원, 제조업체 직원 등 15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교수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ISO 14000 인증을 적용하고 있어 개발도상국에게는 기술적 장벽으로 다가오고 있다. 국제무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각 나라에서도 국제표준 사용에 능숙한 기술적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면서 “APEC 국가의 표준화담당자들을 우리가 교육시킴으로써 APEC국가의 표준을 우리나라에 맞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이 훈련사업의 의의에 대해 말했다. ISO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품질(ISO9000시리즈)이나 환경규격(ISO14000시리즈)을 충족시킨다는 사실을 보증하는 것이다. ISO조직 가운데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곳은 기술위원회(TC)로 ISO9000시리즈 규격은 TC176, ISO14000시리즈는 TC207에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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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인터내셔널데이 2004
2004.11.04 - 조회수 31166
"선배님들, 핀란드 칵테일 좀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4일 오후 '인터내셔널 데이(International Day)' 축제가 열리고 있는 아주대 체 육관 옆 잔디밭-. 앳된 얼굴의 고교생 60여명이 'Ajou University'라는 글자가 가슴에 새겨진 노란 티셔츠를 입고 분주히 움직인다. 이들은 내년 입학 예정인 이 대학 수시모집 합격생들로 세계 28개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이날 행사에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참가했다. 나라별 부스마다 2∼3명씩 배치된 이들은 처음 경험하는 대학축제가 어색한 듯 머쓱한 웃음을 지으면서도 부스를 지나는 재학생들을 잡고 음식에 대한 설명을 하고 시식을 권하기도 하며 대학축제를 만끽했다. 멕시코와 베트남의 전통모자도 쓰고, 인도네시아 전통의상 '바틱', 카메룬의 망 토 '카바'도 입어 보고... 이미 재학 중인 선배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며 만드는 추억은 '맛배기'일지라도 앞으로의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수시 합격생을 대상으로 열린 'OX 퀴즈'에서는 "아주대는 설립된 지 30년 이 넘었다"는 선배 사회자의 문제에 당연하다는 듯 재잘거리며 전원이 'O'를 선택, 장차 소속될 학교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환경건설교통공학부 수시 합격생인 김옥선(18.영신여고)양은 "이렇게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을 볼 기회가 그 동안 없었다"며 "외국인이랑 영어로 이야기 나누고 이국적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산업정보시스템학부에 합격한 최민주(18.수일고)군은 "대학축제에 참가해 본 건 처음"이라며 "학교 행사에 와서 선배들과 이야기 나누고 사진도 함께 찍고 있으니 이미 대학생이 된 듯한 느낌"이라며 웃었다. 아주대 관계자는 "아직 고교생으로 내년 입학예정인 학생들이지만 이미 '아주인' 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에 초청장을 보냈다"며 "수시합격생 끼리의 우의도 다지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도 키울 수 있도록 입학전 여러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주대 '인터내셔널 데이' 축제는 이 대학에서 공부 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자국 의 음식과 의상 등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로 5일까지 이틀 간 진행되며, 5일에도 60 여명의 수시 합격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04-11-04 16:30]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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